4일 김장훈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에 잘 들어(?)왔습니다. 진짜 일본은 저에게는 더 더욱 가깝고도 먼 나라네요. 이웃나라에 오는데 무사히 잘 들어왔다고 말해야 하는 것도 웃기고 입국인사 자체가 상 코미디죠`라고 전하며 일본 도착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는 `입국 심사대에서 조금 껄끄러운 느낌은 있었는데 안 되는 영어로 계~속 말하니까 어떻게 들어왔네요(10센티미터쯤 도장 찍는데 3초쯤 걸린 듯. 그냥 제 느낌인지도? 근데 저는 왜 계속 입국이 될까요? 재작년, 작년, 올해도~너무 대놓고 독도지킴이라 오히려 그런가?그냥..좀 허전해서)`라고 전했다.
앞서 몇몇 연예인은 독도 관련 발언과 활동으로 인해 일본 입국에 문제를 겪은 바 있다. 배우 송일국은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에 참가한 뒤 입국 거부 조치를 받았다. 가수 이승철 역시 독도송을 발표한 후 일본 공항에서 4시간 가량 억류된 경험이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장훈 독도, 진짜 신기하네" "김장훈 독도, 김장훈 일본에서 모르나봐" "김장훈 독도, 콘서트 잘 마치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장훈 페이스북)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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