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영이 화생방 훈련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
3월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 스타탐구생활 코너에 김지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창렬은 "많은 여성분들이 화생방이 어떤지 궁금해 하신다.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지영은 "제가 겪어 보니까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때 한 청취자가 "화생방이랑 출산이랑 뭐가 더 힘드냐"라고 사연을 보냈다. 김지영은 "자연분만 하셨다면 출산과 화생방은 비할 것 없이 출산이 더 훨씬 힘들다"며 "화생방은 죽이지 않고 죽이기 바로 직전까지 버티면 된다는 희망의 끈이 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지영은 "화생방은 버티면 제한적으로 시간이 있으니까 어느 순간 기절을 해도 살려 줄 거라는 믿음 같은 것이 있다"며 "동료들이 날 버리지 않는다는 이런 생각 때문에 참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후 김지영은 "다른 점이 있다면 출산은 고통과 함께 기쁨이 있는데 화생방은 고통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지영, 자연분만했구나" "김지영 재미있다" "김지영, 화생방 훈련 힘들었구나" "김지영 솔직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김지영 트위터)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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