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라오스 비엔티엔 주 4회 취항...국가별 가격은?
티웨이항공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라오스 비엔티엔에 취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 인천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티웨이하공이 인천-라오스 비엔티엔 취항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신규 취항했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 노선에 B737-800(189석)을 투입해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비엔티엔은 티웨이항공의 동남아 지역 세 번째 취항지다. 이번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총 4개국 8개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이전까지는 인천-비엔티엔 노선에는 라오스 국영 항공사인 라오항공과 국내 LCC 진에어가 각각 주 7회씩 운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인천-비엔티엔 노선은 지난 3년간 연평균 여객성장률이 73.4%에 이를 만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노선 중 하나"라면서 "앞으로도 성장 중인 노선에 대해 항공사 유치마케팅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여행객들의 다양한 선택권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티웨이항공이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편도 최저 총액운임 기준 김포·광주·대구·무안∼제주 노선은 만8천300원이다.
인천발 국제선은 일본 사가 5만9천100원, 오이타·후쿠오카 6만9천100원, 오키나와 11만9천원, 삿포로 10만9천원이며 태국 방콕은 14만3천600원이다.
국제선 특가항공권은 4일 오후 2시부터, 국내선은 5일 오후 2시부터 판매된다.
여행기간은 국제선은 5월 6∼31일, 국내선은 3월 29일∼5월 31일이다. 단 할증 기간과 성수기는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