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석진이 "난 순수하지 않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하 `뇌섹남`) 녹화에서는 출연자 6인이 직접 작성한 자가진단서가 공개됐다. 이는 체크한 항목이 많을수록 `뇌섹남`에 가까운 자가 진단 테스트로, 총 12가지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 과정에서 `공대오빠` 하석진은 `내면이 순수한 남자` 항목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체크해 시선을 끌었다. 하석진은 "별로 안 순수하다. (내면이) 많이 더럽다"는 솔직한 발언으로 훈남 외모에 흑심의 반전 매력까지 더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석진과 방송인 전현무, 배우 김지석,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 페퍼톤스 이장원,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등 여섯 명의 출연자들은 `준수한 외모` 항목에 모두 `그렇다`고 체크해 웃음을 자아냈다고 한다.
또한 `책을 많이 읽는 언변의 마술사 같은 남자` 항목에 체크를 한 랩몬스터는 "데뷔 전에는 책을 많이 읽었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책은 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라고 말하자, 이에 전현무는 "그거 야한 내용 아니냐"고 말해 촬영장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입시와 취업 등 민감한 상황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보며 잠든 뇌를 깨워주는 `뇌섹남`은 매주 목요일에 방송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뇌섹남` 하석진, 진짜 솔직하다" "`뇌섹남` 하석진, 순수한 공대생인줄 알았더니..." "`뇌섹남` 하석진 재미있다" "`뇌섹남` 하석진 웃기다" "`뇌섹남` 하석진 재치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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