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황혜영이 남편 전 민주당 부대변인 김경록의 육아 외조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다.
7일 방송될 `언니들의 선택`에서 황혜영은 결혼생활과 41세의 나이에 쌍둥이를 출산하며 겪은 고충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은 셀프카메라를 통해 현재 일을 그만두고 쌍둥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는 김경록 전 부대변인의 모습을 깜짝 공개한다. 김경록 전 부대변인은 "육아는 남자에게 더 어울린다"는 소신발언과 함께 "아내가 쇼핑몰 사업으로 몸을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 걱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황혜영은 "남편이 차라리 돈을 벌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한다"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집에 있는 남편이 아이 이유식 문제 등 사소한 일로 잔소리를 하는 것이 스트레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황혜영은 은근슬쩍 남편의 기를 세워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통장은 내가 다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보안카드는 남편 손에 있다"라며 "결국 결정적인 일에는 남편에게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혜영-김경록 두 사람이 파혼 위기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비결이 공개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정말 예쁘다",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쇼핑몰 관리 힘들지",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남편 대단하다", "`언니들의 선택` 황혜영, 남편 정치생활은 안 하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 `언니들의 선택`)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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