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이희명 극본, 백수찬 연출)의 첫 대본리딩이 공개됐다.
`하이드 지킬 나` 후속으로 다음달 1일부터 첫 방송될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무감각한 남자 무각(박유천)과 초감각을 소유한 여자 초림(신세경)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테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이달 초 일산제작센터에서는 제작진과 전 출연진들이 모인가운데 `냄새를 보는 소녀`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백수찬 감독은 물론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 정찬우 김병욱 이원종 조희봉 오초희 최재환 남창희 박진주 최태준 등이 참석했다.
이후 대본리딩이 시작되고, 경찰이 된 무각의 긴박감과 함께 경찰이 될 수밖에 없었음을 알리는 진지한 대사로 순식간에 연습실을 집중시켰다. 신세경은 극중 개그우먼인만큼 웃음유발을 포함해 `희노애락`이 풍부한 대본리딩을 선보여 더욱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고, 김병옥과 이원종, 조희봉은 적재적소에서 코믹연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며 순식간에 대본리딩을 마쳤다.
한 제작진은 "`냄새를 보는 소녀`는 연기자들의 긴장감 넘치면서도 하모니가 이뤄진 대본리딩이 이뤄지면서 순식간에 시간이 흘러갔다"라며 "방송이 시작되면 시청자 분들 또한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드라마의 재미에 푹 빠지실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라인업, 대단해",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은 군대는 어제쯤?", "`냄새를 보는 소녀` 기대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다음달 1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SBS `냄새를 보는 소녀`)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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