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사건 이지연-다희의 징역 3년 구형 소식이 전해졌다.
(이병헌 이지연 다희 사진 설명 = 이지연 인스타그램 / 이병헌 `BH 엔터테인먼트` / 글램 다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검찰이 이병헌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모델 이지연과 걸그룹 멤버 다희에게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부장 조휴옥) 심리로 5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이 범행을 치밀하게 공모했고 반성문을 제출하면서도 범행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주장하고 있어 진정한 반성이라 보기 어렵다"며 "원심 선고를 파기하고 원심 구형과 같은 무거운 형을 선고해달라"고 전했다.
검찰은 “두 사람이 범행을 치밀하게 계획했고, 반성한다면서도 범행 경위에 대해 제대로 말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지연은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에게 죄송하고 정말 반성 많이 하고 있다.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이 없다"며 고개를 숙였다.
다희도 "이번 일을 통해 내가 너무 어리석다는 걸 깨달았고,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 밝게 키워주신 부모님에게 이렇게 어리석은 모습을 보여드릴 줄 몰랐다.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구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구형, 그러게 왜 그런 짓을", "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구형, 여러분 협박하지 맙시다", "이지연 다희 징역 3년 구형, 정말 반성했나?"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심에서 이지연은 징역 1년 2월, 다희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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