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 욕설논란 전말, 디스패치 할머니 증언 들어보니..'충격'

이태임-예원 욕설논란 전말, 디스패치 할머니 증언 들어보니..`충격`


디스패치가 이태임-예원 욕설 논란에 대해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예원 이태임 사진=코스모폴리탄/예스)


6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 마을주민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이 욕을 할 친구가 아니라고 증언했다. 할머니는 이태임을 `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이태임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예원과 이태임이 처음 만났을 당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촬영 중 이태임은 물에 들어갔다 다른 해녀들보다 먼저 나왔고 이때 예원은 "춥지 않냐"고 말을 걸었다.

할머니 말에 따르면 예원은 반말을 전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태임의 분풀이는 약 2~3분간 계속됐고 예원은 눈물을 흘렸다. 또 이태임은 예원을 폭행하려는 모습까지 보여 충격을 더한다.

또 장광자 할머니는 이태임에 대해 “슬퍼 보였다”고 전했다. 할머니는 “딸(이태임)이 나를 보자마자 ‘어머니’ 하면서 끌어안는데, 이미 눈물이 그렁그렁 했어. 목소리도 좋지 않았고…. 얼굴이 아주 우울해 보였어. 무슨 일이 있구나 생각했지. 너무 힘들다며 글썽이더라고. 10년 동안 탤런트 생활을 했는데 전부 실패했다고. 지금 출연하는 드라마(내 마음 반짝반짝)도 잘 안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어”라고 답했다.

한편 이태임은 5일 오후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을 통해 예원에게 사과했다. 이태임은 "예원 씨에게 상처 줘서 미안하고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고 해서는 안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러우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끝으로 그는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하고 도와주셨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셨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달 드리고 싶으며, 향후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 씨에게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밝혔다.

예원 역시 6일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얼마 전 불거졌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의 논란과 관련해 저를 아껴주신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디스패티 이태임 예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디스패티 이태임 예원 공식 입장 사과, 이게 진실인가", "디스패티 이태임 예원 공식 입장 사과, 때리려고?", "디스패티 이태임 예원 공식 입장 사과, 이제야 진실이 밝혀지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