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지(Deegie·본명 김원종)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프리티랩스타` 타이미에 일침을 가했다.
김디지는 지난 2008년 강남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선거 운동을 하여 수도권 3위 강남구 4위를 하며 낙선한바 있으며 음악적 경력 외에도 대학교수, 심리상담사를 하는 등 특이한 경력을 지닌 뮤지션이다.
김디지는 국내에서 일찍이 재즈 힙합 앨범을 제작했으며, 세계적인 재즈 힙합 뮤지션 누자베스가 한국을 방문했을때 그의 음악이 플레이되기도 했다. 또한 지난 2011년 가리온, 스윙스, 리듬파워 등이 참여한 그의 재즈 힙합 프로젝트 앨범은 힙합 프로듀서 최초로 최단기 재즈 차트에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활동을 을 했다.
또한 2013년 서강대 강단에서 음악 프로듀서, 심리상담사, 대학교수 등 여러 활동을 하며, 실제 접했던 직업에 관한 관념에 대해 강연을 했다. 당시 강연 로스트앤파운드는 `한국 달리는 의사들`의 이동윤 원장을 주축으로 `청년꿈살리기포럼`에서 주최한 것으로 주요 연사로는 줄리어드 음대 출신 임가진 서울시향 제2 바이올린 수석, 대통령 국정 자문위원 이장우 박사, 류희림 YTN 기자 등 사회 저명인사들이 강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타이미의 전 소속사 프로듀서 김디지는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전 소속사 악덕 사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김디지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김디지는 “예능 소재로 욕을 하고 정리되지 않은 행동들이 좋은 편집 포인트고 이슈겠지만 뮤지션은 결국 음악이 남는 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타이미가 과거 ‘이비아’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것에 대해 “이름 바꾸고 온갖 피해자 코스프레로 여론몰이 천박한 동정이라도 받으려 했던 거 아둥바둥 사는 거 검찰청에 기소돼 연기하며 수사관에게 울다 혼난 거 하나도 안 멋있다”고 밝혔다.
김디지는 “안티가 많건 적건 그래도 음악하는 사람인데 연예인병 걸려서 왜 저러나 싶고. 이비아 첫 데뷔곡 ‘일기장’서부터 전 앨범 몇 곡 제외하고는 전곡을 내가 작곡하고 편곡하고 프로듀스한 곡들인데 왜 애정이 없겠어. 수십곡인데”라며 “이슈는 됐는데 그게 돈벌이와 이어져서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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