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규한이 독특한 4차원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무장해제 시켰다.
8일 첫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에서 이규한을 비롯한 11명의 멤버들이 훈련소로 입대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징병 검사를 받기 위해 착잡한 발걸음으로 병무청을 찾아간 이규한은 신분증 미지참 사유로 입성 1분 만에 다시 문전박대당하고 군인용 신분증인 나라사랑카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화보 미소를 지어내는 등, 어리 버리 예능감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어 진행한 심리검사에서 이규한은 `주위 사람들은 내가 군대에서 사고를 칠까 봐 걱정한다`, `너무 잘난 체하는 사람은 코를 납작하게 만들고 싶다` 등 문항에 모두 `예`라고 대답해 심상치 않은 깐족 4차원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팔자가 사납다고 생각한다`라는 문항에는 "군대 두 번 가니까 팔자 사나운 것 아니냐"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규한은 여러 검사를 끝으로 결국 1급 현역 판정을 받은 후 훈련소 입성 전 "머리 어중간하게 잘랐다고 갈굼 당할까 봐 FM대로 잘랐다"라고 말하며 짧게 깎은 머리를 담담히 공개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사나이2` 이규한, 1급 현역 대단해", "`진짜 사나이2` 이규한, 정말 웃기다", "`진짜 사나이2` 이규한, 예능인이네 이제", "`진짜 사나이2` 이규한, 역시 머리 삭발 투혼 대단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규한이 새롭게 합류한 `일밤-진짜 사나이 시즌2`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에 방송된다.(사진= MBC `진짜 사나이 시즌2`)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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