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2015년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고 한상범 사장을 6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신임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갈수록 치열해진 사업환경 속에서 이에 대응하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회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공통 분모를 찾아내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는 동시에 미래 성장도 지속해 나가도록 정부와 대기업, 중소기업과 학계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강화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습니다.
신임 회장 선임과 함께 디스플레이협회는 경영 애로사항 개선과 창조 생태계 구축, 중소기업 판로와 중국 등 국제활동 기반 확대 등을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으로 내걸었습니다.
또 정부와 민간이 함께 투자하기로 한 미래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개발 사업(KDRC)에 5년 동안 280억 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도 잡았습니다.
한편 5대 협회장에서 물러나게 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퇴임사를 통해 "우리나라 부품·소재 산업이 세계 1위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스플레이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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