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금리 인상 우려를 대부분 소화한 가운데 장 초반부터 저가 매수세가 유입, 상승장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9일 다우지수는 138.94포인트, 0.78% 오른 1만7995.7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15.07포인트, 0.31% 높은 4942.44에, S&P500지수는 8.17포인트, 0.39% 오른 2079.43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시장에는 전거래일 "하락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번졌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 추세를 감안하면 급격한 금리 인상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입니다.
애플의 신제품 발표,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 역시 시장 참여자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애플은 0.43% 상승 마감했습니다. 애플TV, 새 맥북, 애플워치 등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크게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3가지버전을 공개했고 가격은 349달러에서 최대 1만달러까지라고 밝혔습니다.
번스타인은 올 하반기 애플워치가 7500만대 판매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다"는 신중한 의견도 함께 제시됐습니다.
테슬라 모터스는 중국서 감원 결정을 내린 가운데 1.55% 하락했고, 티타늄 업체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알코아는 5%대 하락폭을 기록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