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영남이 과거 후두암으로 고생했던 일화를 언급했다.
배영남은 10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14년 전 후두암으로 고생했었던 것을 밝히며 잇몸 염증이 걱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배영남은 "치아 관리를 못해 치아에 자신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후두암에 걸리기 전에는 하루에 담배 4갑씩 피웠다. 양주도 하루에 2병을 거뜬히 마셨다"며 "그래서 성대에 하얀 백태가 꼈었다"라고 말하며 후두암에 걸렸었다고 밝혔다.
이에 한의사 김문호는 배영남에게 "독주가 몸의 면역체계를 무너트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문호는 "입과 코를 통해 공기 중의 여러 가지 균이 흡입된다"면서 "치주 질환이 계속되면 세균이 전신으로 돌아다니며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된다"고 설명했다.(사진=MBC `기분 좋은 날`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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