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푸르른 날에’가 초연 배우들의 고별 무대로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의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초연 이후 이 작품을 함께해온 이명행, 김학선, 정재은을 포함한 20명 배우들의 마지막 무대다.
연극 ‘푸르른 날에’는 2011년 초연 당시 평단과 관객의 찬사를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후 2013, 2014년 재공연은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작품은 ‘봄’과 ‘5월’을 대표하는 연극으로 자리 잡으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작품은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다. 제3회 차범석희곡상을 수상한 정경진 작가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연극은 연출가 겸 극작가인 고선웅이 각색과 연출을 맡아 무대에 올랐다. 작품은 그해 대한민국 연극대상 작품상, 연출상 등을 석권했다.
작품은 3월 10일 인터파크, 신시컴퍼니 홈페이지, 남산예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오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