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수 회복세 공고하지 못해"

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와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등 긍정적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내수 회복세는 공고하지 못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 엔화 약세, 산유국 경제 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경제동향에서 우리 경제는 고용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유가 하락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설 연휴 등 일시적 요인으로 광공업과 소매판매 생산 등 주요 지표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에 따라 대내외 경제동향과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외적 충격에 대한 선제적 시장안정 노력과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 제고, 경제 체질개선 등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2015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