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이기자' 직장내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

입력 2015-03-10 19:47   수정 2015-03-10 20:26

▲미생물 포스터 (사진=TVN)


`봄을 이기자` 직장내 춘곤증 극복 생활수칙

춘곤증의 계절이 돌아왔다.

업무에 지장을 주는 춘곤증, 극복 방법은 없을까. 직장인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켜주는 건강 정보를 소개한다.

미국의 `ABC 방송`은 최근 직장 생활 건강한 습관에 대해 다뤘다.

첫째, 책상 주변을 작은 체육관으로 활용한다.

운동할 시간을 따로 마련하기 어렵다고 투덜대지 말고 수시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책상 주변을 정돈해 보자. 간단한 근력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탄력 밴드와 아령은 책상 아래에 놓고 쓰기 좋은 운동기구다. 전화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둘째, 바른 자세 유지다.

근무 시간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지 않으면 허리 통증과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 등 다양한 직업병을 앓을 수 있다. 컴퓨터 앞에 몸을 바짝 당기고 모니터는 눈높이와 맞추는 것이 좋다. 키보드와 마우스는 손으로 움직이기 편한 곳에 둔다. 다리는 90도 각도로 구부려 발바닥이 지면에 편하게 닿을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음식은 계획대로 먹자.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뜻밖의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동료가 차 한 잔 하자며 끌고 가서 차와 과자를 사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것을 먹고 있는 식이다. 따라서 직장에 있을 때에는 오늘은 언제 무엇을 먹겠다는 정확한 계획을 갖고 있는 게 좋다. 이렇게 해야 회의실 곳곳에 있는 음료수나 주전부리, 음식 자판기 등을 멀리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넷째, 많이 움직인다.

직장에서 의자에만 앉아 있으면 근육이 약해져 허리 통증 등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막으려면 한 시간에 한 번 정도 휴식을 하면서 몸을 움직여야 한다.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느라 시간 보내지 말고 계단을 걸어서 오르내리면 상당한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춘곤증을 극복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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