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작가 박태준과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수입을 공개했다.
박태준과 기안84는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인터넷 재벌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기안84는 웹툰 작가의 수입을 묻자 "2년 연재해서 30평 아파트 한 채와 엄마 차 한 대를 사드렸다"고 말했다.
박태준은 "웹툰 조회 수가 많이 나오면 광고 영향이 있어서 수익을 나눈다. 내가 연재하는 곳은 트래픽이 많이 나오는 곳이니까 조회 수도 많이 나와서 수익이 좀 들어왔다"면서 "한 달에 월급이랑 따로 추가 지급된 금액은 1000만 원 정도"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박태준은 "이제 그건 없어졌다"며 아쉬워했다. 기안84도 "광고주분들이 광고 효과가 너무 미미하다고 없애버렸다"고 털어놨다.
한편 박태준의 웹툰 데뷔작 `외모지상주의` 첫 화는 지난해 11월 네이버 웹툰에 정식 등록됐다. `외모지상주의`는 학교에서 갖은 괴롭힘과 멸시, 모욕을 당하던 주인공 형석이 180도 다른 꽃미남 육체를 갖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태준은 `외모지상주의` 네이버 웹툰 정식 연재를 알리는 공지에서 "나와 만화는 뗄 수 없는 존재"였다며 웹툰에 대한 애정을 표한 바 있다.
박태준은 현재 남성 의류 쇼핑몰 `아보키`를 운영하고 있는 CEO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얼짱시대`, `얼짱TV`, `꽃미남 주식회사` 등의 방송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택시 박태준 기안84,대박""택시 박태준 기안84,엄청나네""택시 박태준 기안84,부럽다""택시 박태준 기안84,저렇게 많이 벌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