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빈지노가 자신의 `남친짤(남자친구처럼 보이는 사진)`을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4가지쇼2`에서는 래퍼 빈지노가 출연했다.
이날 빈지노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자신의 `남친짤`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여자친구를 사귈 때 찍은 사진들이네요. 기분이 이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남친짤`이 인기를 끌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고맙다. (남친짤로) 나를 해준다니 재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함께 출연한 같은 소속사 래퍼 더 콰이엇 역시 "여성팬들은 빈지노를 남자친구에 대입해 보는 것 같다"며 `랜선 남친(인터넷 남자친구)`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7년 출생의 빈지노(본명 임성빈)는 현재 도끼, 더 콰이엇 등과 함께 일리네어 레코즈에 소속된 래퍼이다.
그는 온라인상에 자신의 작업물을 올리던 도중 발탁돼 프라이머리의 객원래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각종 믹스테이프를 배포하고 여러 아티스트의 작업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힙합팬들 사이에서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자신의 첫 앨범 `24:26`을 발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빈지노,완전 좋아""빈지노,이번 앨범 무한반복 중""빈지노,노래 진짜 좋더라""빈지노,멋있다ㅠㅠ"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