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이지은씨(가명)는 최근 해외직구(해외 직접 구입)를 통해 TV를 구입했다. 내수용보다 오히려 해외직구가 저렴하다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해외직구로 TV를 구입해보니 세금과 창고료, 보험료 등의 추가 비용이 발생해 당초 생각했던 금액보다 오히려 지출 금액이 초과됐다. 설상가상으로 배송 중 TV의 액정이 파손되기까지 했다. 해외직구 상품이라 A/S도 받기 어렵다는 이씨는 “싸게 구매하려다 오히려 비용이 더 나갔다”고 울상을 지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외직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직구시장의 규모가 연 3조원대로 급성장하고 있다. 해외에서 구매한 제품을 배송해주는 ‘배대지(국제배송대행)’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연달아 상승세다. 그러나 복잡한 배송단계를 거치며 오히려 총 금액이 상승하거나 제품이 파손되는 경우도 있어 소비자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제배송대행업체 퀵퀵닷컴(www.quickquick.com)에서는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한 번의 결제로 해외에서 구입한 TV의 배송부터 안방 설치까지 안전하게 책임지는 ‘TV설치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퀵퀵닷컴에서 내놓은 TV설치 패키지는 사전원가분석표를 제공해 총 원가 비용을 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통합배송조회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의 제품 배송 상황 뿐 아니라 국내 세관에서의 진행 사항도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퀵퀵닷컴 관계자는 “TV 등 가전제품은 파손이 잦은 제품이니만큼 특수 제작된 에어패드 추가포장과 전액보험의무가입제도의 실시로 완벽한 사후관리체계를 갖췄다”며 “해외직구에 대한 불안함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직구 할 수 있도록 해당 패키지를 구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퀵퀵닷컴은 2005년부터 미국 내 최대 허브 물류 기지인 애틀랜타를 기반으로 온라인직거래 해외배송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 3월 PNP SOLUTIONS,LLC 최고 특송업체 및 동년도 6월 완두콩 해외구매대행솔루션 독점 특송업체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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