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의 지성과 황정음의 `리셋, 스타트 포옹`이 포착됐다.
지성과 황정음은 MBC 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연출 김진만, 김대진)에서 `해리성 인격 장애`를 앓고 있는 재벌 3세 차도현 역과 정신과 레지던트 1년차 오리진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무엇보다 5일 방송된 18회 방송말미에는 도현(지성)과 리진(황정음)이 비극적인 과거사를 뒤로 하고 연인으로 다시 재결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관련, 서로를 꼭 끌어안고 행복한 웃음을 연발하며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분위기를 표현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두사람은 마치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는 듯 허리에 손을 올리고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두 사람 뒤로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최원영의 표정이 포착돼 무슨 사연인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성과 황정음이 따뜻한 재회의 포옹을 나눈 장면은 7일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MBC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 날 지성과 황정음은 좀 더 기억에 오래 남을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애드리브를 하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 측은 "촬영이 이제 진짜 막바지에 들어선 만큼, 배우들과 스태프들 모두 좋은 마무리를 위해 남은 에너지를 쏟아 붓고 있다"며 "지성과 황정음이 남은 19회, 20회에서 18회 말미에 그려졌던 행복한 모습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해피엔딩이겠지"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결말 진짜 궁금해",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케미 정말 좋다", "`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본방사수 빨리 보고싶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킬미, 힐미` 19회는 1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사진=MBC `킬미, 힐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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