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자정(현지시간)께 파리와 리옹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에서 무장 강도들이
보석 운반 화물차를 털어 보석 900만 유로(약 108억)어치를 훔쳐 달아난 것.
보석 화물차 두 대가 파리에서 동남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A6 고속도로 아발롱 톨게이트에 정차했을 때 사건이 벌어졌는데
15명가량 되는 무장 강도들은 두 화물차 운전자에게 정체불명의 가스를 뿌린 뒤 차를 빼앗아 몰고 달아났다고.
이 과정에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강도들은 미리 톨게이트에서 보석 운반차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는데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 주변 숲에서 불에 탄 화물차들을 발견했으나 보석은 없었다고 전했다.
모든 정황으로 미루어 전문 범죄 조직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현지 경찰은 보고 있다고.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