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러시아 시험인증기관과 기술협력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3-12 10:39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현지 시간으로 1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사장 메드니코프 알렉시)와 가스용품 및 가스기기 성능시험, 인증분야의 상호 기술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정은 두 기관간 가스용품 및 고압부품의 성능시험 및 인증관련 기술협력, 정기교류회의, 직원 교육 및 전문가 교환 프로그램 등의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연방 산업통상부 산하의 로스테스트는 1973년에 설립된 러시아 유일의 가스분야 1위 국가시험인증기관으로, 이번 협정 체결로 국내업체들은 가스제품을 수출할 때 국내에서 러시아인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되어 인증 비용 절감, 기간 단축 및 언어적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어 국내기업의 국제 수출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동 사장은 "올해 공사 경영목표를 ‘기업지원 성과 50%성장’으로 설정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지원에 적극 지원하고 있는 만큼, 국내 가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동반성장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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