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에 출연한 정해은이 `징비록`을 쓴 서애 류성룡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징비록 전격 해부`라는 주제로 꾸며져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 신병주,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교수 김시덕, 역사 칼럼니스트 박종평,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해은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KBS1 드라마 `징비록`이 화제가 되어 서애 류성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조영구는 "류성룡은 어떤 분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신병주는 "퇴계 이황은 류성룡을 보고 이렇게 말했다. `이 사람은 하늘이 낸 사람이다. 반드시 큰일을 할 것이다`라며 퇴계이황은 21살에 류성룡을 보고 처음부터 대단한 인물이 될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해은은 "420년 전 조선 시대의 국난 속에서 진정한 리더상을 보여준 인물이다"라고 본인의 생각을 전하며 "서애 류성룡이 없었으면 이순신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사진=KBS2 `여유만만`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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