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김민주 이혼, 19살 차이 극복했는데...결별 이유는?

입력 2015-03-12 11:55  



송병준 김민주 이혼, 19살 차이 극복했는데...결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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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준(55)과 김민주(36)가 지난해 연말 이혼했다.

지난 11일 김민주 소속사 CTL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를 통해 “송병준 대표와 김민주는 약 3개월 전인 지난해 연말 합의하에 이별을 결정했다”고 이혼 사실을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적지 않은 나이 차에도 서로를 아름답게 사랑했지만 성격 차이로 결별을 결심했다”며 “현재도 두 사람은 작품들에 대해 서로 상의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주위에서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두 사람이 이별을 결정한 것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송 대표가 김민주의 재능을 높게 평가했고, 한 사람의 아내로 머물기보다는 배우로서 재능을 펼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송병준과 김민주는 지난 2010년 1월 19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송병준은 드라마 및 영화감독 출신으로 지난 2000년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다.

이후 ‘꽃보다 남자’ ‘환상의 커플’ ‘궁’ ‘내일도 칸타빌레’ 등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는 에이미의 외삼촌으로도 유명하다.

김민주는 지난 1999년 청소년 드라마 ‘학교2’로 데뷔해 영화 ‘동감’ ‘비스티 보이즈’, 드라마 ‘4월의 키스’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사랑찬가’ ‘하얀거탑’ ‘탐나는도다’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KBS1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 윤항기 부인 역할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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