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기 이세용, 혼전 임신 당시 가족들 반응...`눈물 펑펑`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과거 혼전 임신을 알았을 때의 상황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인터넷 청년 재벌 특집`으로 홍영기 이세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영기는 21살에 임신 사실을 알고 많이 울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홍영기는 "이건 뭐지? 왜지?라는 느낌과 복합적인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난 21살이었고 남편은 18살이었기 때문에 더욱 슬펐다"고 당시 감정을 설명했다.
또 홍영기는 혼전임신을 했다고 가족들에게 알리자 "어머니가 날 뿌리치면서 눈물을 흘리셨다. 3일 내내 우시더라. 우리는 잘 살 것이라고 부모를 설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홍영기 시어머니는 "아들 세용이가 능력도 안 되는 상태에서 아이를 가졌다. 가장으로서 역할도 못할 거라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홍영기 시어머니는 "영기한테 `아기 지워라. 둘이 사귀다 나이가 들고도 좋으면 그때 가져도 되지 않겠냐`고 모진 말을 했었다"고 말했다.
홍영기는 "시어머니가 아기를 지울 것을 제안했지만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해 그럴 수 없었다"고 눈물을 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