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길은혜가 두 얼굴을 가진 악녀로 변신한다.
빼어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주목받은 길은혜가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조아라 역으로 전격 캐스팅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굴 준비에 나선다.
길은혜가 맡은 조아라 캐릭터는 미모, 성적, 재력 모두를 가졌지만 여진구(정재민 역)의 마음은 가지지 못해 그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여진구가 뱀파이어 설현(백마리 역)과 묘한 기류를 형성하게 되면서 질투에 눈이 멀어 겉과 속이 다른 악녀본색을 드러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길은혜는 KBS2 드라마 ‘학교 2013’,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면서 인상 깊은 연기실력을 입증해온 만큼 그녀가 그려낼 악녀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길은혜는 여진구를 두고 설현과 팽팽하게 대립할 것을 예고해 세 사람의 얽히고설킨 러브스토리에도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오렌지 마말레이드’의 한 관계자는 “다채로운 연기로 호평을 받아온 길은혜가 조아라 캐릭터를 잘 표현할 적격의 배우라고 판단했다”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여태까지 볼 수 없었던 길은혜의 색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배우 여진구, AOA의 설현, 씨엔블루의 종현(한시후 역)이 캐스팅 되면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뱀파이어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상을 배경으로 한 감성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순수한 사랑이야기와 함께 사회에 만연해 있는 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녹여낸 작품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캐스팅 축하”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드라마 파이팅” “‘오렌지 마말레이드’ 길은혜, 악녀 연기 기대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메이드엠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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