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시작한 두 커플의 이야기, 뮤지컬 ‘그남자 그여자’

입력 2015-03-13 13:06  



뮤지컬 ‘그남자 그여자’가 4월 3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학로 브로드웨이아트홀 1관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영훈’, ‘선애’ 커플과 ‘강민’, ‘지원’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다. ‘영훈’은 직장 선배인 ‘선애’를 짝사랑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애’가 남자친구에게 배신을 당한다. ‘선애’는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에 가기로 결심하고 ‘영훈’에게 애인행세를 부탁한다. ‘영훈’은 ‘선애’의 부탁을 받아들인다. ‘강민’은 대학생이다. 그는 우연히 스친 ‘지원’에게 반해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지원’은 ‘강민’을 치한으로 의심한다. ‘강민’은 자신을 의심하는 ‘지원’에게 마음을 고백해 오해를 푼다. 작품은 두 커플 사이에 사랑이 싹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 지고지순한 순정남 ‘영훈’ 역으로 홍희원과 유승현이 무대에 오른다. ‘영훈’을 남자로 보기 시작하는 ‘선애’ 역은 유정은과 한수연이 연기한다. 적극적인 성격의 ‘강민’ 역은 황바울과 정가호가 맡는다. 정서희와 이설은 ‘지원’ 역으로 출연한다. 연출은 뮤지컬 ‘콜링유’, ‘러브앤블러드’의 추상욱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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