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가 헤어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2일 OSEN은 영화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최근 연인 사이를 정리했다. 측근에 따르면 여느 커플이 만나고 헤어지듯 이들의 결별 역시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이날 배두나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면서 "구체적인 시기나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이라 확인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배두나는 지난해 5월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처음 만난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고 "짐 스터게스는 내 남자친구다"라며 공식 연인임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글로벌 커플이 탄생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배두나는 지난해 영화 `도희야`로 다시금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달에는 워쇼스키 감독들의 영화 `주피터 어센딩`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최근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루이뷔통 2015 가을·겨울(FW) 컬렉션 쇼`에 참여했다.
짐 스터게스는 뮤지컬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천일의 스캔들`, `21`, `웨이 백` 등에 출연하며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로 인정받았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업사이드 다운`, `원 데이`, `클라우드 아틀라스` 등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며 얼굴을 알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이유가 뭘까?"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안타깝다"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국내 첫 글로벌 커플이었는데…"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왜 헤어졌을까?" "배두나 짐 스터게스 결별, 예쁜 커플이었는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바자)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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