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스마트] 7편. 불편한 길로 들어서라

모든 위대한 발견은 개척 정신을 가진 사람이 알려진 세계를 떠날 때 시작된다. 일터와 직업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알려진 세계를 뒤로 하는 일은 편한 과정이 아니다. 우리는 전문성의 편안함에 매달린다. 또한 미지의 어두운 밤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저항한다.


벅찬 임무를 성공시키는 능력을 지녀서 내가 존경하는 한 동료는 “루키로 경험하는 모든 일이 처음에는 싫었으며, 정말 원해서 한 일은 하나도 없었다”고 고백했다. 다행히 그의 주위에는 어깨를 두드리며 등을 미는 현명한 리더들이 있었다. 또한 그는 가진 것을 버리고 처음에는 불편한 일을 받아들일 만큼 명민했다.



집에 머물러서는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없다. 쉬운 길로 가서는 새로운 땅을 발견할 수 없다. 새로운 발견을 하려면 잘 닦인 길에서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비포장길로 가서 덜컹거리며 짜릿한 주행을 하거나 “이 자리에 앉으면 젖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적힌 곳에 앉아야 한다.


물론 불안하고 위험한 일이다. 그러나 모험에 나설 때 안전지대가 넓어지는 것을 우리는 발견한다. 왜 그럴까? 우리는 진전을 이루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상하게도 우리는 힘들게 기어올라야 하는 가파른 길에서 행복을 찾는다. 우리는 애쓰는 동안 즐거움을 얻고 살아 있음을 느낀다. 왜 우리는 아는 것이 거의 없을 때 즐거움을 느낄까?


일하는 법을 모를 때 정말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을까? 우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는 실제로 숙달된 경지에 올랐을 때가 아니라 어려운 일을 터득하는 과정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난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에너지를 발산하기 때문이다.


루키 지능은 나이나 경험 수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마인드에서 나온다. 그 마인드는 배운 것을 잊고 다시 배우려는 의지에서 나온다. 또 그것은 선택이기도 하다.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할 때 속도를 늦추면 뒤처진다. 속도를 높이면 따라잡을 수 있다. 그간의 정체를 이겨내고 지금 알아야 하는 것을 다시 배우려면 그만한 노력이 필요하다.


리더들이여, 자신과 자신의 팀을 기존의 것들로 제한하지 말라. 루키처럼 활동하라. 불편한 영역으로 들어서라. 처음 지침서를 샀던 서점으로 돌아가라. 아마추어와 같이 서핑하라. 루키의 정신을 되찾아라. 가능성에 경탄하라. 그 다음 틀에서 벗어나 멋진 일을 하라. 경기장이 평등해지고, 경기 속도가 빨라지며, 자만하는 사람은 뒤처질 것이다. 새로운 업무 환경에서는 배우는 사람이 경기에서 이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