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
- 이슈 캘린더
출연 : 윤선영 KB투자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이슈 캘린더
- 16일 : 유일호 국토부 장관 취임식
- 16일 : CeBIT 2015 정보통신 박람회(~20일)
- 16일 : NS쇼핑 공모주 청약(~17일)
- 18일 : 세계보안엑스포2015 (~20일)
- 18일 : 애플 - 다우지수 편입
- 20일 : 슈퍼 주총 데이 (SK텔레콤 등 409개사)
오늘 유일호 국토부 장관 취임 예정
오늘 10시에 유일호 국토부 장관 취임식이 예정돼 있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정책으로 인해 국내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유일호 후보자도 주택시장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내놓은 만큼 정부의 주택시장 활성화에 대한 입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세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추가적인 규제 완화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국내 건설 관련 기업들에 대해 다시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세 지속 기대
서울의 주택 거래량은 올해 1월에 37,000여건을 기록하며 부동산 호황기였던 2006년 이후 9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수도권 신규 분양 물량 역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분양 시장의 활기가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부동산 지표들의 반등 흐름과 함께 국내 건설, 건자재 업체들의 주가도 연초 이후 급등했다. 당분간 국내 건설, 건자재 업체들의 반등 흐름은 추세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통과된 정부의 부동산 활성화 대책 시행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더불어 봄 이사철까지 본격화되며 전국 아파트가격지수, 주택가격지수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부동산 규제 완화를 위한 정부의 다양한 정책들이 추가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수혜주 찾기는 조금 더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 건자재 업체 `수혜` 기대
올해 분양 계획의 30%가 미착공PF다. 주택 분양 시장 회복과 함께 기존의 미착공PF를 분양, 착공으로 전환하려는 계획들이 나오고 있다. 사업 시기가 지연된 만큼 수익성은 좋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동안 건설사들의 발목을 붙잡았던 잠재 손실 축소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건설사 중 대표적으로는 GS건설, 대우건설이 있다. 중소형 건설사는 국내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실적 개선 속도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적으로는 한신공영, 진흥기업이 있다. 건설사뿐만 아니라 건자재 종목들도 주목해야 한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가격 상승의 대부분이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부동산 3법 시행과 같은 재건축 규제 완화로 인해 리모델링 성장과 건자재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관심주 : 대림B&Co(005750)
대림B&Co는 1968년도에 설립된 국내 대표 욕실 관련 기업이다. 요즘에는 소형 아파트에도 화장실이 두 개 정도 들어가며 리모델링, 이사를 할 경우 위생도기를 한꺼번에 교체하려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국내 위생도기 업체들의 실적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대림B&Co의 지난해 실적은 영업이익 80억 5,000만 원 수준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7% 성장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주가가 연초 대비 급등해서 접근하기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성장 모멘텀을 기대한다면 주가 조정 시마다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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