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동안 생성된 데이터의 양이 인류가 그전까지 생성한 데이터보다 양이 많다고 한다.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같은 모바일 기기의 상용화와 SNS의 확산에서 비롯된다. 개인의 일상에 깊숙이 관여하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이 보고 느끼고 말하고 사진을 찍는 모든 행위를 SNS에 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빅데이터(Big Data)’라 한다.
세계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매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그 규모가 16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빅데이터 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빅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로 유명한 어플 중에는 가장 중요한 ‘뭘 먹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서비스, 바로 빅데이터 기반 맛집 검색 어플 ‘다이닝코드(Dining Code)’가 있다. 하루 방문자수 평균 3~4만명에 이르는 다이닝코드는 네이버, 다음 등의 맛집 데이터를 모아 광고성 짙은 글은 걸러내고 사람이 전혀 개입되지 않는 자동화된 자체 알고리즘으로 순위를 매겨 사용자에게 제공해 객관적인 신뢰를 얻고 있다.
이런 다이닝코드 상에서 경기도-분당-판교-한정식을 검색어로 했을 때 모두 1위에 오른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도맛집 44,715곳 중 1위, 분당맛집 2,535곳 중 1위, 판교맛집 512곳 중 1위, 한정식맛집 1838곳 중 1위를 동시석권한 곳이다. 바로 한국인의 건강한 밥상을 표방하는 판교 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에 있는 한상차림 한정식 ‘진진반상’이다.
다이닝코드 상에서 ‘진진반상’을 검색했을 때 키워드로 뜨는 단어는 ‘한정식’, ‘돌솥밥’, ‘간장게장’, ‘가족모임’, ‘정갈한’, ‘접대’, ‘상견례’, ‘모임장소’, ‘무료주차’, ‘개별룸’, ‘대형룸’, ‘많은 반찬’, ‘다양한 반찬’, ‘푸짐한 밥상’, ‘고급스러운’, ‘고풍스러운’, ‘불맛’, ‘연중무휴’, ‘점심식사’, ‘한식’, ‘돼지불고기’, ‘통오징어’, ‘석쇠불고기’, ‘누룽지’, ‘깔끔한’, ‘고등어조림’ 등이다.
유스페이스 상권을 분당 기존상권(서현역, 야탑역,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오리역) 및 율동공원 상권과 판교역 상권(아브뉴프랑, 서판교, 운중동, 백현동)에 못지 않게 활성화시키고 있는 한정식 맛집 진진반상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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