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영업익 24억원..흑자전환

엠게임(대표 권이형 058630)은 지난해 매출 307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76억 8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2013년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으나 88% 이상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엠게임은 2014년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성공은 구조조정으로 인한 비용절감, 수익률 낮은 온라인게임들을 수수료 취득 방식의 서비스로 변환한 사업구조 개선, 개발비 일시 상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가 원인이라 설명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의 소폭 감소는 신규 매출원의 부재가 원인이며, 당기순이익의 적자지속은 지난해에 이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자체 개발작들의 개발비를 일시에 상각한 단발적 손실과 이연법인세자산의 감액 때문이라 밝혔다.

엠게임은 2015년 신규 매출원 확보를 위해 중화권 공략과 함께 국내 대작 RPG(롤플레잉게임) 장르를 포함한 다수의 모바일게임 출시를 준비 중이다. 올 한해 엠게임 최초로 선보이는 대작 모바일 RPG를 포함해 다수의 신규 모바일게임도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 권이형 대표는 “지속적인 비용절감과 사업 구조 및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익률 확대라는 결실로 나타났다”라며, “2015년은 중화권 공략의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되며, 기존 온라인게임은 물론 신규 모바일게임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신규 수익 창출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