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 94세 나치전범 방조죄로 기소, 15년형"

입력 2015-03-17 13:25  

`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 94세 나치전범 방조죄로 기소, 15년형"

`비정상회담`의 독일 대표 다니엘이 독일의 전 나치대원 기소 소식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37회에서는 글로벌 문화 대전-한발 늦은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다니엘은 독일에서 94세 전 나치대원이 기소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94세인 독일 할아버지가 1994년 2차 세계대전 당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서 3,500명 이상의 수용자 살인을 방조했다는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니엘은 "독일 검찰은 피고인이 복무할 당시 나치친위대원으로서 수용자 살해에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독일은 70년흐른 지금도 나치 전범 색출에 힘 쓰고 있다. 사형이 없는 독일은 방조죄의 최고형에 해당하는 15년 형이 선고된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독일은 공소시효가 없냐"고 물었다. 다니엘은 "살인, 반인류적 범죄, 학살 등에 대해서는 공소시효를 적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정상회담` 다니엘, 독일 범죄 무섭네" "`비정상회담` 다니엘, 세계2차대전 나치를 잡다니 대단해" "`비정상회담` 다니엘, 공소시효가 없다니"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비정상회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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