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회장, 첫 행보는 ‘소상공인 챙기기’

입력 2015-03-18 11:22  

<앵커>

지난달 취임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첫 외부 일정으로 소상공인을 찾았습니다.


카드수수료 인하와 골목상권 보호 정책 마련 등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성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성택 신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국내 첫 외부 일정으로 청계천 주변 상인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첫 일정으로 청계천을 택한 것은 임기 중 소상공인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청계천 주변에는 광장시장과 평화시장 등 전통시장과 공구상 등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박 회장을 만난 지역상인 대표들은 내수침체 장기화 등으로 골목상권이 고사 직전이라며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유재근 산업용재협회장
“지방 조합 등 힘든 단체들이 많습니다. 우리 같은 유통·서비스업계는 여러 가지로 경기에 민감합니다.”


먼저 현행 1.5%인 카드 수수료를 인하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지난 2012년 1.8%에서 0.3%포인트 낮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영세 상인들이 느끼는 체감 수수료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상인들은 대기업 진출에 따른 골목상권 보호의 필요성도 주장했습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 추가 지정과 MRO(소모성자재 구매대행) 가이드라인 재지정 촉구 등을 건의했습니다.


이에 박 회장은 권선주 기업은행장 등을 만나 카드수수료 인하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 등 소상공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카드 수수료 문제는 소상공인의 중요한 변수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파격적으로 은행권과 관련 기관가 깊은 대화를 할 것입니다.”


더불어 회장 직속 민원실과 현장밀착형 컨설팅 지원단 등을 설치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TV 문성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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