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인터뷰 The CEO] 장기창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신용훈 기자

입력 2015-04-08 09:33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기억하십니까?
32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부상을 당했던 대 참사, 결국 시설물 안전관리 부실이 낳은 결과 였는데요.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났지만 마우나리조트 붕괴나,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싱크홀까지, 여전히 우리국민들은 대규모 붕괴사고에 노출돼 있습니다.
오늘은 현행 시설물 관리 체계와 문제점은 무엇이고 보완할 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장기창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이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질문1>
시설안전공단 하면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름이 알려진 만큼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신데요. 먼저 소개부터 해주시죠


<질문2>
전국에 있는 국가시설물들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안전문제가 상당히 불거지고 있다는 소식들 많이 접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이용하는 다리나 터널들 안전한건가요?



<질문3>
실제로 시설물 노후화 어느 정도인가요?



<질문4>
이런 국가관리시설물들 외에도 지자체에서 관리하는 교량이라든가 옹벽, 절개지 등이 상당히 많지 않습니까?



<질문5>
공단이 직접 나서서 관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분명 한계는 있을 텐데요.
이런 소규모 시설들에 대한 관리가 부족한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6>
규모에 상관없이 전국에 있는 모든 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과 예방 활동이 시급한 것 같은데 실제로 안전진단이나 점검은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는지요?




<질문7>
제각각인 각종 시설물들의 안전관리주체를 통일할 필요도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견해는 어떠신지요?


<질문8>
결국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또 다른 시설물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노릇인데 시설물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질문9>
미국과 같은 선진국들도 시설물 노후화에 따른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들 나라들은 어떤 식으로 관리하고 있는지요?



<질문10>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위해선 공단의 어깨가 무거울것 같은데요. 공단이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들은 무엇인가요?



<질문11>
끝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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