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이 26회를 끝으로 조기종영한다.
`내 마음 반짝반짝`(이하 `내반반`)의 제작사인 삼화 네트웍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내반반`은 애초 50회분으로 기획, 이번달 15일 18회분이 방송됐지만 방송사와 제작사 간 고민을 거듭한 결과 다음달 12일 26회를 끝으로 조기 종영을 결정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는 "그동안 `내반반` 후속작 첫 방송 날짜와 자연스러운 스토리 전개에 대한 심사숙고를 이어가느라, 이제서야 최종적으로 날짜를 확정짓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간 제작진의 의도와는 달리, 다소 혼란스러운 일들이 불거졌던 점, 이로 인해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내반반` 제작진은 마지막 회가 방송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에 임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저조한 시청률에 시달리던 `내반반`은 최근 이태임 하차, 대역 교체 등의 홍역을 앓았다. 이태임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욕설 논란에 휘말려 해당 프로를 하차했으며 이후 건강상의 이유로 `내반반`에서도 하차했다. 이에 이태임을 대신해 최윤소가 투입되기도 했다.
`내반반`은 피도 눈물도 없는 운탁 치킨의 냉혈한 오너 천운탁(배수빈)과 진심 원조 통닭의 세 자매 이순진(장신영), 이순수(이태임), 이순정(남보라)간 첨예한 갈등과 복수를 담아낸 드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내반반` 조기종영 이태임 때문인가?" "`내반반` 조기종영 이태임과 관련 있을까?" "`내반반` 조기종영 이태임 굉장히 미안하겠다" "`내반반` 조기종영 이태임은 알고있을까?"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삼화 네트웍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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