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XID 하니가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엄친딸의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하니의 과거 방송이 새삼 화제다.
하니는 올해 1월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과거 데뷔 전 어머니가 가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하니는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데뷔 전부터 엄마가 많이 반대했다"라며 "처음 가수가 된다고 했을 때도 엄마가 `너한테서 어떤 가능성도 못 봤다`고 했다. 공부를 했으면 하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예전에 JYP 연습생을 하다가 제명됐다. 제 가능성을 못 봤던 것 같다. EXID 합류하고 나서도 많은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부정적인 기운이 퍼질까 티를 내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날 하니와 함께 출연한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하니의 말을 듣던 중 "참 단어를 고급스럽게 잘 쓴다"며 하니의 어휘력을 칭찬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니, 공부 잘했었나 보네" "하니 어휘력…고급스럽나?" "하니, 엄친딸이다" "하니, 역시 대세 아이돌" "하니, 매력이 무한대인 듯"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하니는 1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해 미적분 문제를 풀며 엄친딸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사진=KBS2 `해피투게더 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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