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는 멋진하늘의 공연 '기지개를 켤꺼야' 28일 열려

입력 2015-03-18 17:45   수정 2015-03-19 16:00



복합문화공간 아트라운지 멋진하늘(낙원악기상가 4층)이 2015년 봄을 맞아 오는 3월 28일 첫 번째 공연으로 집들이파티 ‘기지개를 켤꺼야’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그 동안 멋진하늘과 함께해 온 아티스트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동네빵집, 홍이삭, 노아어쿠스틱프로젝트, GPS밴드(양양피아노), 허밍러브, 차빛나, Dave Near로 구성된 라인업은 분주한 도심 속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 가득한 무대를 선사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인 싱어송라이터 한성욱과 김재훈을 멤버로 결성된 동네빵집은 최근 KBS음악프로그램 ‘올댓뮤직’ 출연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BGM으로 음악이 선정되는 등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는 밴드이다.

홍이삭(버클리음대 음악교육과) 또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출신 싱어송라이터로 어릴 적 파푸아뉴기니에서 살았던 경험을 통해 자연과 삶을 배경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여행을 테마로 국내 여러 곳을 다니며 연주한 영상을 통해 보는 이로 하여금 잔잔한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감성 뮤지션이다.

지난 2월 발매된 컴텐포러리 재즈연주앨범 ‘Grace&Mercy Project’의 밴드마스터 및 기타 이노아(버클리음대 재즈기타전공)의 노아어쿠스틱프로젝트는 독특한 멜로디라인과 보컬 김선아의 재지한 목소리가 특징으로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양피아노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싱어송라이터 양희정은 노아어쿠스틱프로젝트의 건반으로 무대를 장식하면서 직접 작곡한 곡들을 GPS밴드(Guitar Piano Sing)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데뷔하는 특별한 무대도 함께할 예정이다.

공연의 취지에 잘 어울리는 삶과 사랑, 가족과 꿈, 위로와 휴식을 노래하는 감성밴드 허밍러브와 희망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차빛나, 외로운 이들에게 따뜻한 봄을 전할 음유시인 DaveNear의 무대도 기대해 볼만 하다.

‘기지개를 켤꺼야’를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은 북한의 결핵환자를 치료하는 일을 돕는 `유진벨재단`에 전액기부 예정이다. 공연을 통해 느껴지는 따뜻함과 여유가 기부를 통해 함께 전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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