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영철의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 한 곡의 노래로 재탄생했다.
18일 다이나믹듀오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트위터를 통해 "플래닛쉬버, 다이나믹듀오, 김영철이 함께한 ‘슈퍼파월’(Super PoWall)이 사운드클라우드에 공개됐다"고 알렸다.
다이나믹듀오의 개코도 트위터에 "최자 생일 기념 번개송! 8집 앨범 시작 전에 재미로 해봤다. 기꺼이 허락해주신 김영철 형 하하 형 `무한도전` 감사하다"고 전했다.
`힘을 내요 슈퍼파월`은 2월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설특집 `무도큰잔치` 편에서 김영철이 함께 출연한 현주엽을 응원하며 화제가 됐다. 해당 방송에서 김영철은 경기로 과열된 스튜디오에 잠시 정적이 흐르는 틈을 타 "힘을 내요 슈퍼파월"이라는 말에 멜로디를 붙여 흥얼거렸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 유재석은 김영철을 녹화장 밖으로 내보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이후 김영철의 ‘힘을 내요 슈퍼파월’은 화제가 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올랐고, 유튜브에는 리믹스 버전이 등장하기도 했다. 또 14일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김영철을 만나 `슈퍼파워`는 자신이 현주엽에게 붙여준 별명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영철은 "시작은 하하였지만 나는 `슈퍼파워`가 아니라 `슈퍼파월`이라고 했다"고 말하며 저작권 문제를 정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영철의 `힘을내요 슈퍼파월` 노래 등장, 정말 웃기다", "김영철의 `힘을내요 슈퍼파월` 노래 등장, 노래까지 만들다니 대단해", "김영철의 `힘을내요 슈퍼파월` 노래 등장, 노래 좋다", "김영철의 `힘을내요 슈퍼파월` 노래 등장, 신기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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