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이 마약류 관리 위반 혐의로 검찰로 송치됐다.
김성민은 19일 경기 성남 수정경찰서에서 성남 지청으로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송치됐다. 이후 검찰 측이 김성민에 대한 수사를 담당한다.
이날 수많은 취재진이 몰린 가운데 김성민은 어두운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성민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여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한 사죄의 뜻을 전했다.
김성민은 11일 필로폰 0.8g(정맥주사로 16회 투약 분량)을 매수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김성민은 경찰 수사 과정에서 필로폰 매수 및 투약 사실 등 혐의 전반을 시인했다.
성남지청은 이날 오전 김성민의 신병을 인도받고 오후 경찰 수사 기록을 인계받는다. 검찰 측은 빠르면 이날 오후 늦으면 20일 중 1차 조사 내용을 밝힐 수 있단 입장이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과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2010년 구속기소 돼 2011년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김성민의 집행유예는 이달 25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그가 필로폰을 투여한 혐의로 다시 검거돼 가중처벌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김성민 검찰 송치, 앞으로 어떻게 되려나?" "김성민 검찰 송치, 앞으로 연예계 활동 힘들 듯" "김성민 검찰 송치, 왜 또 그랬을까?" "김성민 검찰 송치, 조사 내용 궁금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한경DB)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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