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의 배우 겸 가수 박유천이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모습이 포착됐다.
다음 달 1일 첫 방송될 SBS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떠한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19일 `냄새를 보는 소녀` 측은 극 중 무감각 형사 최무각 역을 맡은 박유천이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경찰차 대신 피자배달 오토바이를 탄 모습을 공개했다. 이는 최무각이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가는 범인을 뒤쫓는 장면으로 때마침 골목길에 배달 오토바이가 나타나자 무각이 이를 몰고 범인을 따라가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날 촬영에서 박유천은 오토바이 동선이나 표정 등을 철저하게 체크했다. 이어 감독의 큐사인 떨어지자 박유천은 순식간에 배달 오토바이에 올라타며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관계자는 "극 중 무각이 경찰차가 아닌 오토마이를 타고 범인을 뒤쫓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라며 "과연 이것이 어떤 이유인지는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무림 역 신세경과의 만남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정말 잘 생겼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기대된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빨리 보고싶다", "`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MBC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를 집필했던 이희명 작가와 SBS 드라마 `황금신부`를 연출한 백수찬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박유천과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 김소현 등이 출연한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