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심혜진, "자상한 남편...날 위해 찜질방 만들어줘"

`해피투게더3` 심혜진, "자상한 남편...날 위해 찜질방 만들어줘"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배우 심혜진이 남편의 자상함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사랑꾼` 특집으로 배우 심혜진, 김성은, 가수 별, 타이거JK, 요리사 레이먼킴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심혜진에게 "남편이 찜질방도 만들어주셨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심혜진은 이에 "내가 찜질방을 좋아한다. 찜질방을 가려면 차를 타고 10분 정도 나가야하는데 남편이 날 위해 찜질방을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내가 키가 큰 편인데 남편이 `주방 싱크대 높이는 여자 키에 맞아야 한다`며 내 키에 맞춰 만들어줬다"라며 "부부싸움을 할 때 그 이야기를 한다. 날 위해 만들어준 건데 싸우다보면 결국 `내가 식모냐`라는 말을 하게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남편은 자상하다. 사소한 것까지 자기가 신경쓰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라며 "내가 옷장 정리를 되게 안 할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수납공간이 부족해 그런가 싶어 수납공간을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해피투게더3` 심혜진, 대적택에 찜질방? 대단해", "`해피투게더3` 심혜진, 행복해 보이네", "`해피투게더3` 심혜진, 집에 찜질방이?", "`해피투게더3` 심혜진, 남편 최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