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회계연도 영업수익 5182억원, 영업이익 292억원, 당기순이익 223억원의 기록을 바탕으로 주당 73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1~12월)과 비교해 매출액은 약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238% 증가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421% 늘었습니다.
인원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했던 다른 증권사와는 달리 오히려 인원을 확충하면서 얻어낸 실적이라는 점에서 여러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말 대비 2015년 초 기준 증권업 종사자 수는 10%가 줄어들었으나, 이트레이드증권의 경우 전체 임직원 수가 오히려 10% 늘어났습니다.
올해도 20~30여명의 추가 인력 확충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증권사간 상대적 비교 지표인 자기자본이익율(ROE) 역시 6.8%로 증권업계 전체 평균 4.1%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정종열 이트레이드증권 경영기획본부장은 "신규 채용 인력 중에는 대졸, 고졸 신입사원 수가 거의 절반에 가갑다"며 "더 많은 인재를 영입해 해외상품 등의 미래 전략 사업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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