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사진 설명 =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홍준표 SNS` / 홍준표 SNS 자작시 `방송화면` 캡처)
홍준표 무상급식 중단 논란…"너무 멀리왔구나" 자작시 재조명
경남도지사인 홍준표가 무상급식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과거 홍준표 지사가 자신의 SNS에 올린 자작시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3년 예능프로그램 `썰전`의 MC인 방송인 김구라, 이철희 소장, 강용석 전 국회의원은 홍준표가 자신의 SNS에 올린 자작시의 의미를 분석했다.
특히 홍준표의 시에서 `넘실대는 황톳강물은 수박밭을 삼킨다`는 구절을 `수박밭`은 본인, `황톳강물`은 여론이라고 분석했다. 강용석은 “수박밭에 물이 왕창 들어와도 수박 자체는 안 죽는다”며 홍도지사가 수박밭을 자신에 비유한 까닭을 해석했다.
아울러 이철희 소장은 “전반적인 시 내용이 반성의 시는 아니다”며 “‘돌아갈 수 없는 곳까지 멀리 왔다’는 구절은 앞으로 더 멀리 가겠단 결연의 의지”라며 홍 도지사의 앞날을 추측한 바 있다.
한편 무상급식 중단 논란에 휩싸인 홍준표 도지사는 오는 22일 MBC 시사 토크 프로그램 ‘이슈를 말한다’에 출연한다.
이날 ‘이슈를 말한다’ 방송에는 MC 왕상한 교수(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가 진행을 맡고 여야 중진급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이상민 의원이 패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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