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제거! 이것만은 알고 치료하자

입력 2015-03-20 15:38  



기온이 오르면서 사람들의 옷차림이 가벼워 지고 있다. 두텁고 긴 옷에서 가볍고 짧은 옷으로 바뀌고 있다.


이렇게 날씨가 따뜻해지면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여름을 대비해 본격적 다이어트를 고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몸매가 아닌 다른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원하지 않는 문신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짧고 얇은 옷을 입어야 하지만 드러내고 싶지 않은 문신으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적어도 이들에게는 날씬한 몸매보다는 문신제거가 더 시급한 문제다.


이렇게 문신제거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문신제거에 관한 정보를 주고자 문신제거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클린타투 메디에스 의원 박재웅 원장이 문신제거를 할 때 알아야 할 사항을 전해왔다.


박재웅 원장은 "문신제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흉터를 안 남기고 깨끗하게 지우는 것"이라며 "환자 입장에서는 비용과 얼마나 빠르게 지울 수 있는 지를 따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보다 안전성 높고 깨끗하게 문신을 지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현재 문신은 각종 레이저를 이용해 지우고 있다. 하지만 어떤 레이저도 문신제거 부작용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문신제거 부작용은 다양한 형태가 있을 수 있지만, 레이저에서 나오는 고열로 인해 화상을 입어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런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시술 시 고열을 상쇄시키기 위해 쿨링 시스템이 갖춰진 병원을 선택해야 하고, 시술 후에 염증을 방지하기 위해 항생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박 원장은 전했다.


박 원장은 "의사는 문신에 종류에 따라 적합한 레이저와 적정한 파워를 사용해 문신을 지워야 한다. 문신을 빨리 지우려고 처음부터 높은 파워를 이용하거나 레이저 자체에 파워조절이 안되면 흉터를 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레이저의 적당한 파워조절은 문신 환자마다 피부의 상태도 다르고 문신의 상태도 달라 상당한 경험이 필요하다. 실제 내원하는 문신 환자 중에는 잘못된 문신제거시술로 인해 문신이 깨끗하게 지워지지도 않을 뿐 아니라 문신제거 부위에 영구적인 화상흉터가 생겨 괴로워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다"며 "이런 환자들을 위해 문신제거 시술과 흉터 치료 등의 부작용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부작용이 심하게 된 상태에서는 치료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도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전문적인 시술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본인의 문신이 어떤 것인지를 알고 그 문신에 맞는 레이저 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문신의 색과 깊이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해 치료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문신의 색이 피부 깊숙이 있는데 짧은 파장이 나오는 레이저를 사용하면 문신제거 효과를 보기 힘들며, 컬러문신의 경우 그 컬러에 맞은 레이저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문신이 잘 지워지지 않아 의사가 레이저를 바꿀 생각을 안하고 파워만 올릴 경우 지울 수 없는 화상흉터가 남게 된다"면서 "문신제거를 위해서는 다양한 레이저를 보유해야 하고, 그 레이저의 파워를 익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최상의 문신제거 결과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