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원장도박설에 대한 해명과 함께 이른바 `변장 도박`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태진아는 20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변장을 하고 갔다고 하더라. 지금 입고 나온 이 복장으로 카지노를 갔다. 이게 변장이냐"고 되물었다.
이어 태진아는 LA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며 당시 복장을 인증하기도 했다.
앞서 시사저널USA는 17일(현지 시간) 태진아가 로스엔젤레스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을 하다 들통 났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귀국 후에 현지 매체의 한 기자라고 소개한 사람이 연락이 와서 25만불에 이르는 돈을 요구하며 이를 기사화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응하지 않자 이런 보도가 나간 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고 억울하다"며 "연예인을 약점 삼는 악의적인 행태에 분노가 치민다"고 주장했다.
한편 태진아 소속사 측은 `억대도박 연루` 오보에 대해 법적 대응 등 후속대책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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