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과 한국경제TV가 공동으로 주최한 투자강연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중국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만큼 유용한 정보가 풍부했습니다.
정미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지난해 후강퉁 시행과 함께 한국 시장에 불어온 중국 투자의 바람.
올 상반기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중국시장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은 더욱 확대되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백평한 (서울시 중랑구)
"중국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중국 시장을 잘 모르기 때문에 유안타증권에서 한국경제TV와 주최한다고 해서 좋은 정보를 얻기 위해 왔습니다."
<인터뷰> 개인 투자자 (서울시 강남구)
"후강퉁 이후로 관심이 많아서 계속 보고 있습니다. 어떤 주식을 사야 하는지 정확히 아직 모르고 중국에 정보가 늦기 때문에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겸사겸사 왔습니다."
유안타증권과 한국경제TV는 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투자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높아져 가는 중국 투자에 대한 인기를 보여주듯 애초 모집 인원인 200명을 뛰어넘는 투자자들이 강연장에 몰렸습니다.
<인터뷰> 전진호 유안타증권 온라인전략본부장
"결국은 저성장이라는 글로벌 시장의 노멀한 트렌드에서 아직까지 중국 시장은 전 세계에서 성장률이 평균 두배 세배 이상 되는 나라이기 때문에 성장성이 있는 나라에 투자해서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투자전략이 맞아떨어지는 시장이 열렸다. 그런 시장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오늘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중국 주식시장 투자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후강퉁 투자전략과 투자종목, 중국 시장 전망 등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또한, 차이나 선물50 투자에 대한 핵심 정보도 공개됐습니다.
차이나 A50은 중국 본토 A주에 상장된 주식 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입니다.
<인터뷰> 이희진 와우넷파트너
"일단 기간별 수익률을 보면 코스피의 경우 3% 정도 올랐을 때 중국 증시가 무려 70% 상승률을 보였다. 중국 같은 경우 여전히 저평가된 제조업 기반의 종목들이 많기 때문에 이런 종목들에 대해 후강퉁 같은 직접 투자나 해외 선물, SGX(싱가포르거래소) A50을 통해서 거래하는 게 훨씬 더 매력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인터뷰> 이종엽 유안타증권 연구원
"저희가 과거에는 중국 시장을 투자하는데 있어 펀드나 주식과 같은 한 방향에만 투자를 할 수 있었다. 지금처럼 강세장인 국면에서는 레버리지를 활용하게 되면 보다 큰 수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운영하는 데 있어 조금 더 다양하게 중국 시장을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볼 수 있다."
<스탠딩>
1%대 초저금리 시대를 맞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진 가운데 중국시장이 새로운 투자 기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미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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