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아빠표 볶음밥`에 폭풍애교 "맛있네~"
`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이 아빠의 김치볶음밥에 폭풍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로 하여금 `아빠 미소` 짓게했다.
21일 오후 SBS 리얼버라이어티 `아빠를 부탁해`에서는 아빠 조재현과 딸 조혜정이 집에서 둘 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겼다. 조재현의 바쁜 스케줄 탓에 둘 만 남아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이 부녀는 방송에서 어색함이 가득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조재현이 배고픈 딸을 위해 `김치볶음밥`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조재현은 딸에게 숫가락 위치를 물어보고, 양파싹을 파로 오해하는 등 부엌에 처음 들어온 듯한 요리 초짜의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조재현표 김치볶음밥은 완성되고, 부녀는 식탁에 오손도손 앉아 맛을 보기 시작한다. 이어 딸 조혜정은 아빠의 첫 요리에 "맛있네~~"라며 애교섞인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그는 아빠 조재현이 민망해 할까봐 "아빠, 내가 이렇게 많이 먹는 거 본 적 있느냐"며 김치볶음밥을 야무지게 먹어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조재현 조혜정을 지켜보던 또 다른 출연진 아빠 이경규 조민기 강석우도 "딸이 아기같다"며 아빠와의 추억에 기뻐하는 조혜정을 보며 시종일간 미소를 금치 못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50대 아빠와 20대 딸의 소원해진 부녀 관계의 회복을 그리는 과정을 담은 리얼 부녀 버라이어티로, 설특집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큰 공감대를 얻어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정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50대 아빠로는 강석우 조민기 이경규 조재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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