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을 앞두고 있는 크레용팝이 게릴라 윙카 쇼케이스를 열어 명동, 코엑스, 홍대 일대를 뜨겁게 달궜다.
크레용팝은 지난 22일 오후 1시 서울 명동 유네스코길, 3시 삼성동 코엑스, 6시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오가며 게릴라 윙카 쇼케이스 공연을 펼쳤다.
크레용팝은 이날 기존 발표했던 ‘댄싱퀸’과 ‘빠빠빠’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마지막으로 아직 정식 음원이 발표되지 않은 신곡 ‘FM’을 공개해 현장에 있던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1시간 전부터 시민들은 크레용팝의 컴백 무대를 보기 위해 자리를 지켰으며 공연이 시작되자 수백여 명이 몰려들어 일대가 마비되다시피 했다.
크레용팝은 이날 카모 트레이닝복에 흰색 부츠와 손목 보호대를 매치한 여전사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다. 한 시민은 “헬멧 벗은 크레용팝은 처음 본다”며 “헬멧 벗으니 헬멧에 가려졌던 멤버들의 외모가 돋보인다”고 말했다.
크레용팝의 이번 컴백곡 ‘FM’은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몬스터 팩토리가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스타일리시한 일렉트로 팝 댄스 장르이며 항상 틀에 갇혀 FM대로 행동하는 남자를 자신의 마법 같은 매력으로 바꿔놓겠다는 의미의 신비로운 가사와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한편 크레용팝의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FM’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오는 27일 정오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