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사랑' 최우식, 벌 받으면서도 숨길 수 없는 '꽃미소' 흐뭇

입력 2015-03-23 10:48  

`호구의 사랑` 최우식, 벌 받으면서도 숨길 수 없는 `꽃미소` 흐뭇


`호구의 사랑`의 배우 최우식이 오리걸음 중에도 여심을 사로잡는 꽃미소를 선보였다.


23일 tvN 드라마 `호구의 사랑`(연출 표민수, 극본 윤난중, 제작 MI) 측은 극 중 국보급 순정남 강호구 역을 연기하고 있는 최우식의 귀여운 꽃미소가 담긴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23일 방송될 13화에 등장하는 장면으로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께 크게 꾸중을 듣는 와중에도 감출 수 없는 귀여움을 드러낸 최우식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우식과 함께 기합을 받고 있는 유이(도도희)와 임슬옹(변강철)이 나란히 오리걸음을 하는 모습도 엿보여 과연 오늘 방송에서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늘 방송에서는 강호구, 도도희, 변강철이 고등학교 시절 성교육을 받았던 에피소드가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여학생에게만 순결을 강요하는 성교육 방식이 이해되지 않은 도도희가 당당하게 이의를 제기하며 언제 어디서나 할 말을 하고 사는 당차고 똑 부러지는 면모를 보일 예정이다.


그간 `호구의 사랑`은 혼전임신을 한 도도희가 홀로 아이를 낳아 기르는 과정과 강호구가 아무런 조건 없이 도희의 아기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모습을 그려가며 생명의 소중함과 피임의 중요성, 성인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하는 등 시청자들 사이에서 개념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호구의 사랑`을 연출하는 표민수 감독은 적절한 비유적 표현과 위트 있는 대사들을 통해 다소 무거운 주제를 지나치게 엄격하거나 가볍지도 않게 균형감을 맞춰가며 보여주어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호구의 사랑’ 제작진은 "방송에서는 잘못된 성교육 현실을 통쾌하게 꼬집으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줄 것이다"라며 "이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부터 서로의 첫사랑이었던 호구와 도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을 지, 이들의 예측불가 로맨스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호구의 사랑` 최우식 정말 잘생겼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기대된다", "`호구의 사랑` 최우식 궁금하네", "`호구의 사랑` 최우식 본방 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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